한국조리예술학원, 영쉐프들의 2019 상하이국제요리대회 참가!
시원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왔다. 가을의 시작과 함께 한국조리예술학원(이하 한조원) 대회반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11월에 있는 상하이 국제요리대회에 출전하기 위함이다. 한조원 대회반인 8명의 학생이 약 3달간의 대장정을 진행 중인 것이다. 그리고 바로 저번 주 일요일, 중간평가 리허설이 진행되었다.
세계 조리사 연맹인 WACS의 인증을 받은 대회인 상하이 국제요리대회는 크게 2가지의 카테고리로 분류되어 있다. 현장에서 직접 요리를 만들어 심사를 받는 ‘라이브 쿠킹’ 카테고리와 음식을 미리 만들어 ‘젤라틴’이라는 젤리를 덮어 전시하여 심사를 받는 ‘디스플레이’ 카테고리로 나뉜다.
‘라이브 쿠킹’ 카테고리에서는 닭, 돼지, 파스타 등을 요리하여 경연을 진행하고, ‘디스플레이’ 카테고리에서는 핑거푸드와 3코스 부분을 요리하여 경연을 진행한다. 한조원의 영쉐프들은 두 가지 카테고리를 모두 섭렵하기 위하여 열심히 연습 중이다.
한국조리예술학원은 이미 상하이 국제요리대회를 휩쓴 전적이 있다. 2015년 가을, 9명의 학생이 출전하여 금메달 2개를 포함 총 21개의 메달을 획득한 경험이 있다. 이번에도 2월과 8월에 출전한 두바이, 필리핀 국제요리대회에 이어 한조원 영쉐프들의 돌풍이 예상되는 바이다.
상하이 대회에 출전하는 정지성(환일고 2) 학생은 ‘학교에 다니며 연습을 진행하여 바쁘지만 재미있다. 처음으로 전시요리라는 새로운 요리를 배우면서 플레이팅과 식재료의 조합 등에 대하여 더 많이 알 수 있어 좋은 시간이다. 노력한 만큼 결과를 받으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2019 FHC 상하이 국제요리대회는 11월 12~14일까지 중국 상하이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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